신진서 VS 이동훈
▶상대에게 한 마디◀
신진서→이동훈: "승리는 역시 내가 가져가겠다"
이동훈→신진서: "꼬장 부리지 말고 조용히 있다 가세요"
지난 주 박영훈 9단과의 경기에서 이긴 후 이동훈 9단이 신진서 9단에게
"꼬장부리지 말고 잘 있다 갔으면 좋겠다."😱 라고 인터뷰 한 것이 큰 화제가 됐는데요.
생중계 종료 후 이동훈 9단은 "신진서 사범과 두어서 좀 도발적으로 재미있게 말했다" 며
"나쁜 뜻으로 한 게 아니어서 오해 없으시면 좋겠다" 고 전했습니다. (한게임 바둑 뉴스 중)
3월 23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4운드 세번째 경기에서
신진서 9단이 승리를 거뒀습니다!
오늘 승리로 4전 4승의 1위가 된 신진서 9단!!
송태곤 해설자는 국후 "신진서 바둑 내용이 너무 좋아서 눈이 밝아지는 듯한 기분이었다!"며 오늘 대국을 평했습니다.
신진서 9단, 지난 이동훈 9단의 경기를 라이브로 보고 있다가 불시에 자신에게 전하는 이 도발적인 멘트를 들었다는데요.
"약간 깜짝 놀랐다. 괜찮은 도발이라고 생각했고 승부욕이 자극됐다."고 합니다.
다음 상대인 김지석 9단이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대진 추첨식에서
"신진서 9단의 전승을 막겠다"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 한 마디를 부탁하자,
"나를 이기려면 다른 선수부터 이기고 와라!" 라고 이동훈 9단 못지 않은 도발적인 멘트를 남겼습니다.
신진서 9단과 김지석 9단의 대결에서 또 독한 멘트가 오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.
그에 앞서 내일은 5회전 2경기 변상일 vs 신민준의 경기가 있습니다.
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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